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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
이선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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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
2000-06-20 오전 9:4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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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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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문화창조자 Culture Maker
부제 : 정보화시대? 아니 이젠 문화화시대가 왔다.
작성자 : 이선혁 016-648-0120
dicaprio609@www.lycos.co.kr
1. 서론
요즘 대기업부터 벤쳐기업까지, 그리고 정부도 컴퓨터, 통신기기등 첨단산업에 엄청난 액수의 돈과 인력을 쏟아붓도있다. 그러면 이 인력과 재력의 마지막 결정체는 무엇인가? 그것은 (출력장치가 신경계통과 직접연결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서) 내 손안의 슈퍼컴퓨터와 광통신기이다. 이건 바보라도 예상할 것이다. 출력장치의 영상부문에서 획기적인 발전이 예상되지만. 이것을 예상한 사업가는 돈벌기회를 어디서 잡아야하나? 뻔하다. 하드웨어에서는 차세대에서 차세대로 넘아갈때마다 (PCS값은 오르고) 팔아먹는 기계와 제반시설등이다. 그리고 소프트웨어면에서는 어떤가? DOS와 WINDOW를 만든 빌게이츠처럼 OS로 돈을 벌수 있겠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소프트의 중요성이 충분히 인지된 상태에서선 불가능하다. 그리고 모든 OS의 끝은 OS의 소멸이다. 그리고 정보가공프로그램이 있다. 이것의 끝도 뻔하다. 하드웨어도 어느정도 발전하면 그 이상의 발전은 개인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게된다. 이렇게 되는 어느 정도의 기간이 걸릴까? 그건 학자들마다 다르다. 하지만 아무리 길어야 10년? 그러면 진짜 차세대 돈벌이상품은 무엇인가? (이놈! 이거 돈에 환장한 놈 아니야?) 물론 이 답도 뻔하다. 문화상품이다. 물론 문화의 종류도 뻔하다. 하지만 내 견지에서는 인터넷만 보더라도 아직 획기적이고 야릇하고 섹시한 문화가 나올만한 것이 많이 있다. 그리고 문화수요는 하드웨어수요와는 다르다. 슬픈영화를 본 사람은 이젠 코미디를 보고 싶어하고 아니면 더욱 슬픈 영화를 보고 매니아가 된다. 그리고 유행은 돌고 도는 것이다.
내가 98년 5월 8일 군에 입대하자 사회에서는 스타크래프트가 굉장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워크래프트는 해 보았지만 스타크래프트라니 2탄인가? 아무튼 RTS라하여 워크래프트와는 차원이 틀린 오락이 나왔다고 밖에서는(?) 난리였던 것 같다. 얼마후 외박과 휴가를 나와서 해보았다. 그러나 전작과 신작에는 분명한 차이점이 있지만 대중들은 그 진짜 차이점과 가짜 차이점을 잘못인식하고 있는 것이었다. 진짜 차이점은 RTS라 하여 실시간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는 것이지만 실제로 게이머에게는 느껴지지 않는 진짜 차이점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느껴지는 가짜 차이점은 RTS라는 이름모를 첨단영어(?)로 치장한, 화려한 그래픽에 음향, 다양한 시나리오, 그리고 훨씬 많아진 경우의 수였다. 즉 기술적 진보는 실제로 느껴지지않고 내용적인 면에서 세련되진 것이다. 이것을 좀더 관념적으로 이야기한다면 기술의 발달보다는 문화적 세련됨에서 인기를 얻은 것이다. 여기서 문화와 기술의 정확한 정의를 내리고 싶지만 그러면 너무 복잡해지니 그냥 직관적으로 이해하기를 바란다. 이런 문화적인 측면을 이용하여 성공한 경우는 많다. 머드게임이다. 머드게임에 비한다면 스타크래프트는 문화화의 측면에서 원시적인 방법으로 성공한 것이다. 머드게임은 <게임>문화와 <채팅>문화가 합쳐진 경우이다. 요즘은 이것에 <그래픽>문화까지 가세해 그 매니아가 상당수를 이루고 있다.
안도현님의 <연어>라는 책에 보면 이런 글귀가 있다. "나는 연어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냈지만, 단 한 줄의 글도 쓸 수가 없었다. 상상력을 불러일으키지 않는 지식이란 참으로 허망한 것이다. 그러다가 나는 우연하게 한 장의 사진을 보게 되었다. 그것은 거대한 보잉747 여객기가 물 속에 잠겨 있는, 좀 슬픈 사진이다." 정보화와 문화화의 차이점이 이런 것이 아닐까? 정보화에 대한 정확한 정의는 생략하고 (내가 근무한던 부대에는 정보화에 대한 책이 없었다.) 문화화만 간단히 설명하면 정보에 감정을 더하는 것이다. 물론 문화창조의 방법론적인 면에서 이것은 한가지방법에 해당한다. 이런 종류의 문화를 창조하는 사람을 나는 문화창조자라하겠다. 창조라함은 무에서 유를 만듬을 의미하므로 문화가공자가 맞겠지만 문화화의 입장에서 문화가공자보다는 문화창조자가 더 멋있어 보이므로 문화창조자 Culture Maker라고 하겠다. 멋있지 않은가?!
2. 본론
문화화의 방법들을 열거해 보겠다.
A. 정보화 + 감정(정서) => 문화1
B. NOT( 문화1 ) => 문화2
C. 문화1 + 문화2 + 문화3 ··· +문화N => 문화N+1
D. 새로운 문화창조
EX)이모티콘
위 방법들중 C방법으로, 두 개의 문화만 합하는 것을 주로하여 인터넷사업문화를 분석·창조해보겠다. 그전에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 중요도와 상관없이 열거해 보겠다.
A. 돈( 이익, 공짜, 싸다 )
B. 정보
C. 잼이, 흥미
D. 성욕
E. 만남( 동아리, 번개)
F. 효율
G. 내가 주인공? ( 대리만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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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아니 이젠 문화화시대 : 문화창조자 |
이선혁 |
2000-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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